[2019] 04.14 주님수난 성지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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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명일동 성가정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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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4.14 주님수난 성지주일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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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주님수난 성지주일사진입니다.

일년 중 가장 중요한 주간인 성 주간은 성지 주일을 시작으로 하여 시작된다. 이 주간은 예수님이 위대한 구원 사업을 이룩하신 때요, 교회 전례의 장점을 이루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주님수난 성지주일은 두가지를 기념하는 날이다. 즉 하나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이고, 또 그 하나는 주님의 수난이다.

따라서 성지 주일의 입당 행렬은 다른 때 보다 더욱 성대하게 행해진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그리스도를 우리는 축성된 성지를 손에 들고 환호하며 맞는 것이다. 이러한 성대한 입당행렬이 미사의 입당 전례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축성된 성지는 가지고 가정에 돌아가 십자가에 걸어 놓는다. 이는 구세주로 오신 왕을 환영했던 것을 1년 동안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다음해 재의 수요일 전에 본당에 다시 가지고 가서 그것을 태워 재의 수요일에 사용한다.

한편,성지 주일에는 긴 수난 복음이 입체 낭독이 된다. 즉 예수께서 붙잡히시기 전 날 밤 제자들과 함께 하신 부분부터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는 부분까지의 복음을 대체로 사제를 포함한 세 사람이 입체적으로 읽게 된다.
 

주님수난성지주일인 오늘, 우리는 전례를 통해 자기네 겉옷을 길에 깔고 나뭇가지를 흔들면서 “호산나!” 라고 외치며 예수님을 열렬히 환호했던 군중들이 예수님을 향해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라고 무섭게 외치는 복음말씀을 듣는다. 따라서 미사 전에는 성지를 들고 성가를 부르며 행렬하면서 기쁨에 잠기지만, 미사 동안에는 예수님의 처절한 수난사를 듣는다.

아무런 죄도 없으셨지만 인류에 대한 사랑 때문에 고난의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타까지 묵묵히 가신 예수님의 모습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회 전례력에 따라 본당에서도 지난 4월14일(일) 교중미사시 주님수난성지주일 예식을 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