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성인 > 명일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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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명일동 성가정성당
본당소개
주보성인
성가정이란?
아기예수, 성모 마리아, 성 요셉의 나자렛에서의 가정을 가리킨다. 성가정은 복음서에 잘 묘사되어 있으나 17세기부터 대중적인 신심대상으로 발전되었고 이 때부터 ‘성가정’이란 명칭 아래 여러 수도회들이 창립되었다. 1921년 성가정 축일이 제정되어 예수 공현대축일 후 첫 일요일에 지켜지다가 1969년 이래로 성탄 후 첫 일요일에 지켜진다. 성가정은 중세 말기에 회화(繪畵) 등 예술 작품의 주체로 널리 사용되어 일반 대중들의 경건한 신앙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르네상스시기에는 특히 제단화(祭壇畵)의 주제로 사용되었다. 회화의 주제로서의 성가정은 예수강생의 신비를 잘 표현해준다. 가톨릭 신자들은 가정을 성가정에 봉헌하여 가정의 성화(聖化)를 위해 특별히기도한다.
<출처_가톨릭 대사전>
저희 명일동 성당은 1989년 10월 22일 주보성인으로 성가정을 공포하고, 2001년부터는 가정성화 주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같은 해 12월 31일 처음으로 성가정상 축성 예식을 가졌으며, 특히 명칭 통일에 따라 2009년 5월 24일 주보부터 ‘성가정 본당’을 ‘성가정’으로 표기하고, 부설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으로 표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가정을 이루려면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에서 발견되는 공통적인 특징들이 있습니다.
헌신(희생)
상대방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 서로를 내어주는 것이다.
감사와 애정
상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고마움과 애정을 표현하는데 아주 적극적이다.
긍정적인 대화
많은 대화시간을 갖습니다. 그 대화가 서로의 장점이나 좋은 점, 함께 있다는 것의 소중함, 긍정적인 대화시간을 많이 가진다는 것이다.
함께 하는 시간
함께 하는 시간이란 같은 공간에 같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눈길을 바라보는 시간, 서로의 몸을 부딪치는 스킨십의 시간이 많다.
영적인 풍요
모두가 종교적인 믿음과 신앙 안에서 서로 기도하고 축복을 빌어주는 영적인 풍요함을 누리는 가정이다.
위기대처능력
아름다운 가정이라고 해서 위기나 어려움이 없을 수 없다. 아름다운 가정일수록 어떤 위기나 어려움이 오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일치하고 한마음이 되어 극복하고자 노력한다.
성가정 마당 / 상징물
최봉자 레지나 수녀作(영원한 도움의 수도회, 조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