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이란?
천주교의 원 명칭인 가톨릭[catholic]('보편적'이란 뜻의 그리스어 katholikos에서 나온 말)이란 보편적, 일반적이란 뜻으로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여기에서 보편 교회란 모든 사람이 모든 시대에 모든 장소에서 믿어 온 것을 의미하는 그리스도 정신이 담긴 하나의 교회를 강조한 것입니다. 즉 가톨릭이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신앙과 사랑의 일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2세기 이래로 교회의 저술가들이 지교회 혹은 이단종파와 분파로부터 그리스도교 교회 전체를 구별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
2세기 이래로 교회의 저술가들이 지교회 혹은 이단종파와 분파로부터 그리스도교 교회 전체를 구별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
처음 3세기 동안 그리스도교의 발전 과정에서 이 용어가 어떻게 사용되었는가를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 예루살렘의 성 키릴루스가 쓴 〈교리문답 Catecheses〉(348)인데, 이 책에서 그는 교회를 가톨릭이라고 부른 이유를 교회의 세계적 보편성, 교리의 완전성, 모든 다양한 사람들의 필요에 부합되는 교회의 적응성, 도덕적이고 영적인 완전성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가르쳐지고 행해지는 것이 진리라고 보는 이론은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교회의 본질과 사역에 관하여 도나투스파(북아프리카의 그리스도교 이단종파)와 벌인 논쟁에서 처음으로 완전하게 개진되었다. 이 이론은 또한 레랭스의 성 빈켄티우스가 쓴 〈보편성 Commonitoria〉(434)의 한 단락에 고전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모든 사람이 모든 시대에 모든 곳에서 믿었던 것은 진리로 인정해야 한다"라는 말이 나왔다. 성 빈켄티우스는 진정한 신앙이란 교회가 전세계적으로 고대인들과 같은 내용으로 고백한 것과 이전 세대의 다양한 신학적 의견들이 모여서 합의를 이룬 내용이라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가톨릭이라는 용어는 정통적(orthodox)이라는 의미로 통용되었다.
그러나 로마 가톨릭 교회로부터 이단 혹은 분파주의자로 정죄받은 여러 집단들이 자신들의 보편성을 결코 양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톨릭이라는 용어는 혼란스럽게 사용될 수밖에 없었다. 현재 로마 가톨릭 교회뿐 아니라, 동방 정교회, 성공회, 그리고 대부분의 주요 개신교 교회들과 여러 국교회 및 다른 교파들도 자신들을 거룩한 가톨릭 교회의 일원이라고 주장한다.
보편적으로 가르쳐지고 행해지는 것이 진리라고 보는 이론은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교회의 본질과 사역에 관하여 도나투스파(북아프리카의 그리스도교 이단종파)와 벌인 논쟁에서 처음으로 완전하게 개진되었다. 이 이론은 또한 레랭스의 성 빈켄티우스가 쓴 〈보편성 Commonitoria〉(434)의 한 단락에 고전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모든 사람이 모든 시대에 모든 곳에서 믿었던 것은 진리로 인정해야 한다"라는 말이 나왔다. 성 빈켄티우스는 진정한 신앙이란 교회가 전세계적으로 고대인들과 같은 내용으로 고백한 것과 이전 세대의 다양한 신학적 의견들이 모여서 합의를 이룬 내용이라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가톨릭이라는 용어는 정통적(orthodox)이라는 의미로 통용되었다.
그러나 로마 가톨릭 교회로부터 이단 혹은 분파주의자로 정죄받은 여러 집단들이 자신들의 보편성을 결코 양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톨릭이라는 용어는 혼란스럽게 사용될 수밖에 없었다. 현재 로마 가톨릭 교회뿐 아니라, 동방 정교회, 성공회, 그리고 대부분의 주요 개신교 교회들과 여러 국교회 및 다른 교파들도 자신들을 거룩한 가톨릭 교회의 일원이라고 주장한다.
가톨릭 교회의 네 가지 특징
- 첫 번째 특징으로 '하나인 교회' 라는 것입니다.
가톨릭은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모시면서 세례를 통해 하나의 신앙을 고백하며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어 한 분이신 성령에 의해 생명을 얻은 하나의 교회입니다. 그래서 가톨릭 예식은 세계 어디를 가도 공통된 의식을 가지고 거행되고 있습니다. - 두 번째 특징으로는 '거룩한 교회'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룩함의 근원이신 하느님께서 교회 안에서 살아 계시고, 그리스도께서 친히 교회를 설립하셨다는 뜻입니다. - 세 번째 특징으로는 '보편적 교회'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신다는 구원의지에 따라 가톨릭 교회가 모든 시대와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의 은총으로 이끈다는 뜻입니다. -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돌보라는 권한을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단에게 주시고 그 사명을 후계자를 통하여 이어 가게 하셨습니다. 가톨릭 교회는이러한 사도단으로 부터 이어 오는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교황이신 베네딕도 16세는 첫 교황이신 사도 베드로 이후 265대 교황이십니다.
교회의 4대 교리
가톨릭 교회는 가르침의 중심이 되는 네 가지 근본 교리가 있습니다.
- 첫 번째로 '천주존재' 입니다.
즉, 하느님께서는 만물이 있기 전부터 존재하셨고 만물을 창조하신 완전하고 무한한 분이라는 뜻입니다. - 두 번째, '상선벌악'은
착한 사람에게는 상을 주고,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준다는 뜻으로 사람은 혼자서는 선을 행하기 힘들기 때문에 하느님의 은총과 힘으로 하느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세 번째는 '삼위일체'의 교리입니다.
이것은 하느님은 한 분뿐이지만 하느님 안에는 창조 사업의 성부와 구원 사업의 성자와 성화 사업의 성령의 삼위가 계신다는 그리스도교의 계시 진리입니다. 이는 삼위이신 하느님은 구별되면서도 동일하시고 친밀하게 결합되어 계시다는 뜻입니다. - 마지막으로 '강생구속'의 교리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인한 구속으로 누구든지 세례를 받으면 하느님께 구원을 받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